▷김시중 과학기술포럼 이사장(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은 25일 오전 7시30분 조선호텔에서 '과학기술 사회 구축'이란 주제로 제67차 월례토론회를 연다.
▷최용근 중앙인터빌 대표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가치평가협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최근 환율 급등세를 면밀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임 회장은 지난 3일 열린 우리금융의 중동 상황 현안 점검회의에서 “환율이 다시 급등세로 돌아선 만큼 외환시장 변동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은행 외화유동성 상황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당분간 일별 관리 체제로 전환하라”고 지시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급등하고 있다. 환율은 지난 3일(오후 3시30분 종가기준 1466원10전) 하루에만 26원40전 뛴 데 이어, 이날 야간시장에서 1485원70전(4일 오전 2시 기준)까지 치솟았다. 새벽 한 때 15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임 회장은 시장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음에 따라 각 계열사별로 치밀한 리스크 점검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무력충돌 사태의 장기화로 자산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고려해 위험자산 관리에 집중할 것도 주문했다. 디도스 공격 등 정보기술(IT) 보안 위협에도 대비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동지역에 나가 있는 임직원의 안전 보장을 위한 가족 조기귀국 등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을 가동하라고도 지시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안정세를 보여왔던 감자 가격이 이달 들어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감자 저장 물량이 적어 공급 부족이 우려되면서다. 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3월 가락시장 감자(전체, 상품 기준) 도매가격은 20kg 1상자당 6만7000원 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1년 전(6만4293원)과 비교할 때 4.2%, 평년(6만3879원)과 비해서는 4.9% 비싼 수준이다. 지난달 가락시장 감자 도매가격은 평년 보다 높은 수준이었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비축물량을 대거 방출하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9.1% 하락한 5만7484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감자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관측되는 이유는 공급 부족이다. 3월 전체 감자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시설에서 재배하는 봄감자는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전년 대비 6.0% 증가한 4만1990톤(t)에 달해 이달 출하량은 5.2% 늘어날 전망이다. 경남 밀양과 전북 부안 등 주산지의 일조시간이 충분했고 한파 피해가 크지 않았던 덕분이다. 하지만 전체 공급 비중의 55.2%를 차지하는 저장감자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2% 급감할 것으로 관측된다. 농업관측센터 관계자는 “향후 작황이나 소비 여건, 정부 비축물량 방출 수준 등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겠으나 저장 물량이 적어 전체적인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노지 봄감자 재배의향 면적은 전년 대비 1.1~2.2%, 평년 대비 3.1~4.2% 증가한 1만5000ha 초반 정도로 조사됐다. 박종서 기자
쿠팡이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했음에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7% 급감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과거 일회성 수익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와 선제적 비용 처리에 따른 매출원가 급등, 연말 개인정보 유출 사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4일 유통업계와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약12조8103억원(88억35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반면 4분기 영업이익은 약 115억원(800만 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 약 4353억원(3억1200만달러) 대비 97% 급감했다. 당기순손익 역시 약 377억원(2600만 달러) 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는 2024년 4분기 실적에 일시적으로 반영됐던 덕평 물류센터 화재 보험금 수익(약 2441억원)의 기저효과가 꼽힌다. 이를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은 1912억원 수준이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115억원) 감소율은 97%가 아닌 94%가 된다.여기에 매출원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점도 수익성 악화를 부추겼다. 4분기 매출원가율 상승 폭(15%)이 매출 증가율(11%)을 웃돌면서 매출총이익률은 2.48%포인트 하락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쿠팡이 개인정보 사고 대응 비용이나 신사업 투자 부담 등 잠재 부실 요소를 4분기 실적에 일부 반영하는 '빅배스' 회계 기법을 단행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빅배스는 일회성 비용이나 누적손실, 잠재손실 등 부실요소를 4분기에 모두 반영해 처리하는 회계 기법이다. 다음 분기 실적 개선 폭이 커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지난해 11월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도 뼈아팠다.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