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유통사 ㈜위자드소프트(대표 심경주)는 삼성전자와 PC게임 `펫사커'에 대한 공동마케팅 및 게임 판매를 대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펫사커는 3차원 그래픽으로 제작된 축구 게임으로 공룡, 상어 등 동물들이 축구선수로 등장, 어린이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인기개그맨 심현섭씨가 축구 해설자로 음성녹음에 참여했다. 위자드소프트는 현재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공룡전시회인 `하이다이노 2003'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해 오는 25일 심현섭씨의 사인회를 갖는 등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2만9천원.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