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에 올해 임대아파트 700가구를 비롯해 분양아파트 등 모두 2천757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될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주택공사와 민간업체를 상대로 주택 건립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한주택공사가 북구 환호동에 49.5-82.5㎡형 임대아파트 700가구를 건립키로 했다. 또 5개 민간업체들이 82.5- 132㎡형 미만의 아파트 1천357가구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의 경우 포항지역에는 임대아파트 136가구와 13개 업체가 분양한 2천322가구 등 모두 2천458가구가 건립됐다. 포항시 주택담당 관계자는 " 올해 계획대로 아파트가 건립될 경우 주택보급률이 현재의 99.06%에서 100%대에 달할 것 같다"고 밝혔다. (포항=연합뉴스) 이윤조기자 leeyj@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