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전달보다 늘어난3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다우존스가 16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CNBC와 공동으로 18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월 무역적자 전망치의 중간값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같은 예상치가 확정될 경우 무역적자는 350억7천만달러에 달했던 지난해 10월보다 증가하게 되는 셈이다. 지난 6개월간 미국 무역적자는 364억9천만달러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해 11월 무역적자가 전달보다 늘어나게 된것은 전달의 서부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사태 해결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11월 무역적자 동향을 17일 오전(현지시간)에 공식 발표한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