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뉴욕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1개월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인베스터스 인텔리전스가 15일 발표한 지난주 주간 투자심리지수에 따르면 향후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 비율은 전체의 50%로전주의 47.8%보다 2.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둘째주 이후 한달여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올들어 뉴욕증시가 비교적 꾸준한 오름세를 나타냄에 따라 앞으로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번 조사에서 하락세를 예상한 비율은 전주의 27.8%에서 27.2%로 소폭 하락했으며 나머지 22.8%는 중립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 향후 12개월간 증시가 10%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도 전체의 22.8%로 전주의 24.4%에 비해 떨어져 급락 장세에 대한 우려도 최근 계속 줄어들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는 각각 2.1% 올랐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도 4.4%나 급등해 전주에 이어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