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공조는 30일부터 PDA를 활용,고객서비스를 2시간 이내에 끝낼 수 있는 '번개 서비스'시스템을 가동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의 서비스 신청을 인근 서비스요원에게 PDA로 통보,수리한 후 처리내역을 고객지원센터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품 교체 등이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PDA를 통해 온라인으로 발주하고 소비자는 결제내역을 PDA로 현장에서 확인,전자서명을 한다.

회사 관계자는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활용,연간 88만장의 서비스 관련 문서가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