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우장춘 박사와 함께 '씨없는 수박'을 발명한 작물육종학의 태두 목암(牧菴) 박승만(朴勝萬) 학술원 원로회원이 15일 오후 4시4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8세. 경기 양주 출생인 고인은 일본 교토대,동국대 대학원을 나와 서울대 농대 교수,동국대 농대 학장,작물학회 회장,어문교육연구회 이사,학술원 회원을 지냈다. 학술원상,국민훈장 목단장을 받았다. 유족은 기서 범서 영서 장서 정서 의서씨 등 4남5녀가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3410-6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