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경찰대가 테러공격 등으로부터 국내 여객기의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12일 보도했다. 항공경찰대 대원들은 우선 기존 항공사의 안전요원들 가운데 선발될 예정이며선발후 특별훈련을 받게 된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5월 랴오닝성(遼寧省) 다롄(大連)시 해역에 추락, 112명이사망한 북방항공공사 소속 MD-82 여객기 사고가 방화에 의한 것으로 폭로된 뒤에 나온 것이다.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주 여객기 추락사고가 보험금을 노린 한 승객의방화에 의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