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급증세를 보였던 수입자동차 판매가 9월부터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판매는 1천3백2대로 지난 10월보다 4.5% 감소했다. 그러나 11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모두 1만4천6백56대를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백7% 증가했으며 모델별 가격과 판매대수를 계산한 판매금액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지난달 4백40대가 판매돼 여전히 1위를 지켰다. 이어 도요타 렉서스 2백34대,메르세데스 벤츠 1백63대 순이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