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 정재원 애널리스트는 5일 롯데삼강[02270]의 수익성 전망이 양호하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롯데삼강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여름철 호우로 인한 빙과류 매출 저조 등으로 작년 동기대비 0.3% 감소했으나 광고선전비 등 절감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0.5%포인트 상승한 17.4%를 보였고 영업이익도 2.5%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올 연간 매출액은 작년대비 3.0% 증가한 2천790억원, 영업이익은 11.9% 늘어난 369억원, 경상이익은 10.6% 증가한 378억원 등으로 예상했다. 그는 아울러 롯데삼강이 지난 9월 롯데쇼핑의 식품사업부문 인수를 추진하다가주주 반대로 부결된 이후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세로 주가가 떨어지고 있으나 낙폭이과대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롯데삼강의 목표가를 12만5천원으로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