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 21 김 행(金 杏) 대변인은 세계 박람회의 여수 유치 실패와 관련, "중국과 4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상하이로 결정된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여수 박람회 유치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 여러분의 선전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중국이 국가 차원의 지원을 한 것과 달리 우리 정부의 비체계적 대응과 대선에 몰두해있는 정치권의 무관심이 유치 실패를 가져왔다"면서 "박람회를 유치하지 못했지만 한국의 발전상이나 잠재력을 각인시킨 것은 우리외교나 경제부문에서 적잖은 성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