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광전은 올해 액면가(500원)의 35%인 주당 175원을 현금배당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배당 총액은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의 20%인 9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이달 31일이다. 이준협 사장은 "코스닥에 진출한 첫해인 올해 '주주 중심'의 회사 경영방침에따라 고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면서 "주주 중심의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위해 앞으로도 매년 배당성향 20%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광전은 삼성전자 반도체 1호 대리점으로, 지난 5월에 코스닥에 진출했으며최근 연구개발(R&D) 자회사를 설립하고 마케팅 및 기술영업 등의 조직을 강화하고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