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의 철강사업부문(부산제강소)을 영업권 양수도 방식으로 인수한 야마토코리아스틸이 경영진 구성을 완료하고 2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에 따라 외환위기를 초래하는데 결정적 영향을 끼쳤던 부실기업 ㈜한보의 철강사업부문은 회사 부도 5년11개월만에 야마토코리아스틸이라는 `클린컴퍼니'로 탈바꿈, 새롭게 출발했다. 한편 야마토코리아스틸은 지난 달 말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 부사장을 지낸 이춘호씨를 대표이사 사장에, 현직 노조위원장 최창대씨를 공장장 겸 전무이사에 선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