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순(38)이 2002 시즌 일본 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골프대회(총상금 6천만엔, 우승상금 1천5백만엔)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고우순은 29일 일본 미야자키현 하이비스커스GC(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3 보기2개로 1언더파를 기록, 2라운드 합계 2언더파 1백40타(70.70)로 히고 가오리 등과 함께 2위를 마크중이다. 선두는 4언더파 1백38타를 친 일본의 후지 가쓰미다. 시즌 상금랭킹 20위내 선수와 올해 투어 우승자 등 26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이지희(23)는 1언더파 1백41타로 5위, 구옥희(46)는 1백43타로 7위, 신소라는 1백47타로 17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