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건설경기가 5개월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29일 일본 정부는 50대 주요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월중 건설수주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늘어난 8,928억엔(약 7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5개월만에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또 신규주택착공도 지난해 동기보다 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 10월 건설수주는 국내민영 부문이 5,458억엔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기록해 3.6%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국내공공 부문은 2,610억엔으로 7.2% 증가했다. 반면 일본내 외국계 시설주문은 350억엔 줄어들어 17.5% 감소했다. 해외수주는 500억9천만엔으로 80.1% 늘어났다. 한경닷컴 배동호 기자 liz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