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아르헨티나 채무상환 1년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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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아르헨티나에 제공한 1백40억달러의 차관과 관련,22일 만기가 돌아오는 1억4천1백만달러에 대해서는 상환 시한을 1년 연장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IMF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집행이사들이 만기가 돌아온 1억5천9백만SDR(특별인출권·1억4천1백만달러)의 환매를 연기해 달라는 아르헨티나 정부당국의 요청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IMF 관계자는 "집행이사들이 아르헨티나의 사회 경제적 상황이 여전히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전하고 "이같은 결정은 아르헨티나에 대한 IMF의 확고한 지지를 거듭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