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나 도시, 유명인사들을직접 만나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연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영국문화원은 영국 유학을 준비중이거나 영국 문화 또는 영어에 관심있는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Real UK' 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Real UK'는 각국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영국에서 2주간 머물며 세계적인 기업과학교, 도시 등을 방문하고 유명인사들을 만나보면서 '진짜 영국'을 경험하는 연수프로그램.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3월 영국을 방문, 스티븐 호킹(물리학자), 캐머론 매킨토시(뮤지컬 제작자), 비비안 웨스트우드(패션 디자이너), 바네사 메이(바이올리니스트) 등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 방법은 영어로 자기소개하는 모습을 3분 분량의 비디오테이프로 제작해 지원서, 학교장 추천서(고등학생), 재학증명서(대학생)와 함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는 영국문화원 홈페이지(www.bckorea.or.kr 또는 www.EducationUK.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3702-0691.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