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14일 LG-SD1300, LG-KP6300, LG-LP9300 등 3종의 신제품 컬러휴대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 기종 모두 내부창에는 6만5천여 컬러 120 x 160 도트 TFT-LCD(초박막액정화면)를, 외부 디스플레이에는 유기EL을 채택한 듀얼 폴더 스타일로 스테레오 이어마이크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40화음 사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회사측은 "첨단소재를 이용, 최신 유행의 고품격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홀로그램 스탬핑 ▲스테인레스 인-몰드 ▲양방향 와이드 스피커 ▲내장 스테레오 앰프▲IrDA(적외선 통신), ▲MMS(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LMS(장문 메시지 서비스)▲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줄이는 라이트 센서 ▲통화중 스피커폰 모드 전환 등 다양한기능과 특징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CMOS 타입의 착탈식 외장형 VGA급(30만 화소) 고화질 디지털카메라를 부착해 3단계의 해상도(640x480, 320x240, 128x96)로 사진을 찍어 보관,전송하는 `포토메일'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3차원(3D) 스타일 아바타', 전화 연결시 숫자가 다양한 컬러로 표현되는 `컬러다이얼링', 폴더를여닫을 때마다 재미나는 효과음을 구현하는 '파카파카'등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회사측은 "디자인, 사운드, 화질, 사용자 편의성 등 모든 점에서 멀티미디어시대에 걸맞는 최고급 휴대폰이라고 자부한다"며 "연말까지 내장형 카메라를 탑재한 cdma2000 1x EV-DO 컬러휴대폰과 고품격 디자인 cdma2000 1x 컬러폰 후속제품등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