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국세청장은 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2차 아시아지역 국세청장 회의(SGATAR)에 참석,납세서비스 제고와 조세행정 개혁 등 회원국간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차기회의 개최국으로 선정됨에 따라 폐막식에서 손 청장이 태국 국세청장으로부터 SGATAR기를 인수했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앞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리랑 TV 측이 아프리카 11개국 유력 언론인을 초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리랑TV는 6월 4~5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나, 나이지리아, 남아공, 세네갈, 알제리, 앙골라, 우간다, 이집트, 짐바브웨, 잠비아, 케냐 등 11개국 유력 언론사 기자, 편집국장, 대통령실 언론특보의 취재를 지원했다. 이들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외교부, 코레일, 한국국제교류재단, 농업진흥청, 국기원, 현대자동차 등 아프리카 협력관련 기관을 방문해 주요 인사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이 추진 중인 아프리카와의 협력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취재했다. 잠비아 ZNBC의 칼룸부 룸파 국장은 아리랑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이 한국의 여러 분야 지식과 경험을 발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툰데 라만 나이지리아 대통령언론특보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이 한국전쟁을 겪으며 어려운 배경속에서도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고 큰 영감을 받았다"며 "딸이 한국음식과 K-pop에 많은 얘기를 하고, 돌아올 때 K-pop 굿즈를 사다달라고 딸에게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취재 전일정과 취재내용은 아리랑TV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전세계에 방영될 예정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며 야구 방망이로 채무자를 때려 숨지게 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에 대해 징역 15년이 선고되자 검찰이 항소했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채무자를 야구방망이로 때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의 1심 판결 양형이 낮다며 항소했다. 검찰은 1심에서 A씨에게 20년을 구형했다.2007년 한 프로야구단 소속 2군에서 선수생활을 하다 부상으로 은퇴한 A씨는 지난 1월2일 오후 10시께 충남 홍성의 한 주점에서 채무자 B씨를 야구 방망이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근로자의 날’인 다음달 1일 양대 노총이 전국 주요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경찰은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다음달 1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지역의 주요 도심에서 모두 8만5000여명이 참여하는 집회·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2만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인 서울에서는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는 종로구 동화면세점에서 중구 숭례문 로터리까지 편도 전 차로에서 집회를 하고, 오후 5시까지는 중구 서울고용노동청과 용산구 삼각지역 방면으로 행진한다.한국노총도 다음달 1일 서울 여의도에서 7000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경찰은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인원이 집회를 개최함에 따라 약 1만명의 경찰력을 배치하고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