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피온반도체=실적호전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4일 종가는 3백10원 오른 2천3백80원.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6월 말 결산법인인 이 회사는 2002년 1분기(7∼9월) 채무면제이익 14억원을 포함,8억8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영업손실과 경상손실은 각각 6억원대로 지난해보다 개선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장외거래(OTC)에서 개인 간 가상자산 거래를 통한 사기, 자금세탁 등 범죄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장외거래를 통해 피해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집중 단속과 더불어 예방 인프라 구축·감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 간 가상자산 장외거래 활발…범죄행위 기승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규제 인프라 도입이 가속화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규제가 닿지 않는 분야가 다수 존재하는 가운데 대표적으로 '장외거래'가 그 예로 꼽힌다.장외거래는 중앙화거래소(CEX), 탈중앙화거래소(DEX) 등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가상자산 거래를 의미한다. 특히 텔레그램,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 익명 SNS 채팅방을 통해 개인 간 장외거래방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여기서 적게는 수만원에서 많게는 수십억까지 익명의 이용자 간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가스비, 가상자산 결제 등을 위해 소액 거래에 나서는 일반 이용자들도 많지만, 일부는 수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가상자산을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거래하기도 한다. 익명 간 거액 거래가 일어나는 만큼 이와 관련된 범죄가 일어날 확률도 높아지고 있다. 장외거래방 유저 A씨는 "장외거래에서 진행되는 거래 중 상당수가 사기"라며 "중고거래와 유사한 수법의 3자 사기, 코인 수령후 도주, 가상자산 특성을 악용한 유사 티커 토큰 발행 후 전송, 테스트넷 토큰 전송 등 수법이 다양하다"라고 설명했다.자금세탁, 불법도박 등 범죄 자금 창구로 악용되고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화학주에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업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해 실적과 주가 모두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국내 화학주가는 중국의 이구환신(새 상품 교체), 미·중 무역갈등의 수혜주로도 꼽힌다. 다만 종목별 주력 제품을 잘 살피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 제품별 수요 전망이 다르기 때문이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KRX 에너지화학 지수는 0.2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1.21% 오른 것을 감안하면 하락세가 더 두드러진다. 현재 KRX 에너지화학지수는 2873.16으로 작년 7월25일 기록한 고점 4234.78에 비하면 32% 낮은 수준이다. 이 지수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등 국내 주요 화학 기업이 다수 포함돼있다.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화학주를 팔아치우고 있다. 이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화학업종 주식을 각각 1460억원, 34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359억원을 순매수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관은 지난달에도 화학주를 1767억원어치 사들였다.증권가에선 이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한다. 1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는 분석에서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화학 업종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234.9% 웃돌았다. 이익 달성률도 코스피 업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 업종 주가는 1분기 깜짝 실적을 반영해 바닥을 딛고 오른 모습이지만, 소외됐던 시간이 길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화학주는 미·중 무역갈등 수혜주로도 꼽힌다. 최근 미국 정부는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태양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5월13일~5월17일) 마켓PRO에선 '한국판 스페이스X'로 불리는 공모주 이노스페이스와 100년 전통의 글로벌 소비재 기업인 유니레버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리차드 노스 슈로더그린코트 파트너에게 듣는 신재생에너지 투자법, 애플의 아이폰 부품주가 주목받는 이유,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으로 들썩이는 조선주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한국판 스페이스X' 이노스페이스, 상장 석 달 뒤 매도 물량 쏟아지나'한국판 스페이스X'로 불리는 민간 우주로켓 발사업체 이노스페이스가 전례 없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기술특례 상장에 나섭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 기준 기업가치는 4277억원입니다. 아직 적자인 상황에서 내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계기로 2026년 21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공모가를 산정했죠. 내년 계획하고 있는 우주발사체 첫 상업 발사 성공 여부에 따라 실적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노스페이스의 상장 첫날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상장 주식 수의 29.7%입니다. 이후 석 달 뒤엔 초기 투자자들의 보호예수가 풀리며 유통 가능 물량이 68.5%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상장 석 달 뒤부턴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