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6일만에 조정을 받고 있다. 21일 코스닥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0.21포인트 내린 50.00으로 출발한뒤급등 경계 및 차익 매물과 함께 미국 증시 조정 우려감으로 하락폭이 커져 오전10시현재 1.19포인트(2.36%)내린 49.0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9억원과 3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52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종목은 213개, 하락종목은 521개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인터넷이 3%대의 강세로 두각을 나타내고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의료정밀 업종이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나머지 업종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KTF와 강원랜드, 하나로통신이 5% 안팎의 급락세를 보이고있고 기업은행 LG텔레콤, CJ홈쇼핑도 2∼3%대의 내림세다. 그러나 사상최대의 실적을 발표한 다음이 4%대의 상승세를 보였고 옥션과 네오위즈는 각각 2%와 8%대의 상승세를 보이는 등 인터넷주의 상승행진이 돋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주말에 이어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