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과 싱가포르 C2C사의 합자회사인 일진씨투씨㈜는 16일 정보통신부로부터 국제회선설비 임대사업 허가를 취득, 국내에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일진씨투씨는 이에 따라 이달부터 국내 통신업체 및 대기업체를 대상으로 C2C사가 갖고 있는 해저 케이블망을 이용한 국제회선설비 임대 영업에 나선다. 일진씨투씨는 C2C사의 해저케이블이 서울을 중심으로 도쿄, 베이징, 상하이,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연결하고 있으며 내년에 태평양횡단 해저케이블이 완공되면 미국 서부도시와도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