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에서 '쌍용스윗닷홈 예가(藝家)' 425가구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지면적 8천700평에 12~21층 6개동이 건설되며 평형은 46평형 66가구, 52평형 162가구, 58평형 113가구, 64평형 84가구 등 대형평형이 중심이며 평당 분양가는 420만∼480만원이다. 단지 주변에 유안초교, 동아여중고, 문성고, 인성고 등 20여개 학교가 자리잡고 있으며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과 전남대병원, 원광대 한방병원, 기독병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단지 전체가 제석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녹지가 풍부하며 2004년에는 단지 앞으로 광주제2순환도로와 연결되는 4차선도로가 개통된다. 예향의 도시 광주를 상징화하기 위해 단지 내외부의 모든 벽을 고풍스런 돌담길로 시공했으며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예가연', 맑은 시냇물과 돌, 나무가 조화를 이룬 '벽천' 등 차별화된 전통조경을 도입했다. 입주는 2005년 5월 예정이며 오는 21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 062 - 676-2800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