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상(韓商)대회에 참석한 재외동포 출신 상공인 130명이 12일 전남지역 관광.명승지와 산단 등을 둘러봤다. 전날 서울을 출발, 화순 도곡온천호텔에서 묵은 이들은 이날 오전 목포 향토문화관과 해양유물전시관 등을 관람하고 대불산단 현장에서 산단 관계자로부터 투자환경 설명을 들었다. 이어 진도로 이동해 울돌목에 최근 설치된 조류발전 설비를 구경한 뒤 해남 공룡화석지를 거쳐 해남군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이들은 13일에는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를 방문, 산단현황 및 투자환경 설명을듣고 국립5.18 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오후 전북 남원으로 이동한다. 지난 8-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상대회에 참가한 이들은 행사기간 전남도가 행사장에서 실시한 투자설명회에 깊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도가 초청했다. (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sw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