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제 금 가격은 미국 증시가 폭락세를 보이자 사흘간의 하락세를 접고 급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가격은 한때 326.20달러까지 올랐다가 전장보다 온스당 4.10달러 높은 325.20달러에 마쳤다. 이같은 일일 상승폭은 지난 8월 7일 이래 최대다. 또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 현재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금 현물가도2.80달러 상승한 323.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뉴욕증시 약세를 보임에 따라 안정적인 투자처이자 헤지 수단인 금에 대한 투자가 급격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