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왜관지방산업2단지의 시공업체로 대아건설을 대표사로 한 공동도급업체를 선정, 조성공사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산업단지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산.낙산리 일대에 기존 1단지와 연계해 조성되는 지방공단으로 규모는 조립금속, 기계, 섬유 등 공장용지 15만평, 주거 및 지원용지 4만평, 기타 3만평 등 총 22만평. 2005년 준공 예정으로 올해말부터 평당 34만원 정도에 용지를 공급, 2004년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확장 예정인 대구-왜관 지방도 67호선을 따라 대구 경계로부터 3.5km 지점에 있고 경부고속도로와도 인접, 도심 접근성이 양호해 대구염색공단, 서대구, 제3산업단지 입주업체들도 일부 이전하거나 시설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공은 산업단지 입주가 끝나면 7천여명의 일자리가 생겨 경북 서남부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