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업체인 CJ39쇼핑이 회사 이름을 'CJ홈쇼핑'으로 바꾼다. CJ39쇼핑은 26일 모기업인 제일제당이 다음달 중순께 'CJ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는 것과 보조를 맞추고 그룹 내 핵심 사업인 신유통업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회사 이름을 'CJ홈쇼핑'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상호 변경에 관한 정관 개정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CJ홈쇼핑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동북아 1억 가구를 묶는 네트워크 홈쇼핑회사'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고객감동 경영을 펼치고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팔 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