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에서 최근 분할한 정밀화학기업 휴켐스는 18일 대표이사 회장에 김종무 남해화학 사장,대표이사 사장에 이종석 전 남해화학 전무를 각각 선임하는 등 임직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이사회 의장으로 이사회를 통한 경영조언에 집중할 예정이며 이 신임 사장이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 회장은 1941년 경남 밀양 출생으로 서울대 농학과 졸업 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으며 2000년부터 남해화학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이 신임 사장은 1943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고려대 농학과 졸업 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으며 지난 1999년부터 남해화학 CFO(최고재무책임자)로 구조조정과 기업분할을 주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