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현장과 고객의 아이디어를 경영에 반영하는 제안활동을 전개해 전국에 산재해 있는 4만4천여명의 종업원들로 하여금 1백%의 제안참가율을 이끌어 내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제안을 주관하고 있는 중앙사무국은 체계적인 제안활동 수행으로 제안과 지식경영을 함께 묶는 지식제안을 추진함으로써 1인당 45건의 실적을 이끌어 냈다. 전송망상태 관리 시스템 등의 경우는 사원들이 직접 개발해 3천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특히 경영진의 리더십이 탁월해 △현장중심 △고객중심의 열린 경영 △투명 경영의 3대 경영실천 수단을 제안으로 활용해 임직원을 하나로 묶는 제안활동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 회사에선 제안활동으로 입상한 사원에게 장려금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제안왕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의무 승진이나 특별승진 심사자격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