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송천동 향토사단 일대가 시가화 예정용지로 승인돼 경기장 일대 개발과 향토사단 이전사업이 활기를 띨것으로 보인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6일 오후 건설교통부 회의실에서 심의를 벌여 전주시가지난해 신청한 월드컵경기장과 향토사단, 항공부대 일대 3.8㎢에 대한 시가화 예정용지 지정을 승인했다. 다만 이 일대를 개발할 때에는 환경부와 사전 협의하도록 조건을 붙였다. 이에 따라 전주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월드컵경기장 주변 스포츠타운 조성과 화물터미널 건립, 향토사단 이전에 따른 택지개발이 가능하게 돼 전주시의 균형발전에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jongry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