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선물시장이 미국 증시 폭락의 여파로 급락했다. 최근 월물인 KOSPI 200 9월물은 전날보다 1.65포인트 내린 91.25로 출발한 뒤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2.40포인트(2.58%) 하락한 90.5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5천735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647계약, 기관 투자가는 4천838계약을 각각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17만5천129계약으로 전날보다 7천209계약 감소했으며 미결제약정은 7만7천440계약으로 827계약 증가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현물가격이 선물가격보다 높게 평가되는 백워데이션 상태인 마이너스 0.17로 장을 마쳤다. 개별주식옵션시장의 거래량은 1천58계약으로 SK텔레콤이 1천51계약, KT가 5계약,삼성전자가 2계약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