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사업자인 아이네임즈(대표 윤태섭.www.internetnames.co.kr)는 내달 2일부터 카메라 또는 키워드를 이용해 웹사이트 및 콘텐츠에 접속하는 "웹이미지링크서비스(WILS)"의 키워드 등록 접수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웹이미지링크서비스는 컴퓨터 PDA(개인휴대단말기) 휴대폰 등에 장착된 카메라를 바코드 역할을 하는 "아이콘" 그림에 비추기만 하면 원하는 웹사이트나 인터넷상의 콘텐츠에 접속시켜 주는 것을 말한다. 한 예로 영화 포스터에 인쇄된 아이콘을 카메라로 비추면 해당 웹사이트로 접속,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카메라가 없는 환경에서는 아이콘 하단에 있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원하는 웹사이트로의 접속이 가능하다. 카메라를 이용한 연결 서비스의 경우 현재 몇몇 기업들이 자사 상품에 아이콘을 인쇄해 넣는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키워드 입력방식을 병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네임즈는 오는 10월1일까지는 기존 도메인 등록자를 대상으로 키워드 등록신청을 받고 그 이후에는 자유롭게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