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www.yescard.com)는 카드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모니터를 할 'Yes 도우미' 제2기 요원 100명을 선발, 9월 1일부터6개월 동안 운용한다고 26일 밝혔다.
'Yes 도우미'는 외환카드의 각종 카드상품과 서비스의 품질 등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개선점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satw@yna.co.kr
“AICC(AI Contact Center·AICC) 도입의 성공은 기술에 운영 경험을 어떻게 담을 것인지가 좌우한다. 전문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사의 운영 역량과 협업이 중요하다”유베이스는 자사 그룹사인 넥서스커뮤니티의 소정환 전무는 최근 ‘차세대 AICC 컨택센터 컨퍼런스’에서 진행한 'AI기술이 가져올 컨택센터의 현재와 미래' 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2일 밝혔다. 소 전무는 “이제 고객센터에 들어가는 시스템은 AI를 빼고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성공적인 AICC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IPCC(Internet Protocol Contact Center·IPCC)솔루션을 기본으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생성형 AI인 LLM(대규모 언어 모델), TA(텍스트분석, Text Analytics)등 주요 AI기술이 각각 따로 운영되는 게 아니라 최초 설계부터 통합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무엇보다 운영조직과 연계되어야 성과를 낼 수 있다"라고 전했다.소 전무에 따르면 최근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컨택센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구독형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이라는 장점에도 고객 상황에 따른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는 것이 소 전문의 설명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구축형에 모두 적용될 수 있는 유베이스 그룹만의 옴니채널 IPCC 플랫폼에 기반을 둔 단계별 완성형 AICC 도입을 통해 비용 절감 효과와 AI를 통한 상담 효율성 등의 결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넥서스커뮤니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CC 플랫폼 ‘센터플로우(CenterFlow)’를 도입한 다이소에서는 콜응대율 97%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
디지털 문구 콘텐츠 플랫폼 위버딩을 운영하는 누트컴퍼니가 방탄소년단(BTS)의 공식 로고 및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한 디지털 문구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위버딩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의 캐릭터 ‘타이니탄’과 방탄소년단의 공식 로고 및 그래픽을 접목한 디지털 문구를 제작한다. 굿노트의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통해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판매하게 된다. 위버딩은 태블릿PC 이용자들을 위한 노트, 플래너, 스티커, 브러쉬 등의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랫폼으로, 지난 9월에 굿노트로부터 25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누트컴퍼니의 신동환 대표는 “태블릿PC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태블릿PC로 필기하고, 다이어리를 꾸미는 등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며 “디지털 문구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이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동시에 디지털 문구 콘텐츠 창작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IP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자신을 ‘경계인(境界人)’이라고 부른다.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난 그는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재일동포 3세다. 최 회장은 한국과 일본에 뿌리 깊게 연결돼 있으면서도 어느 쪽에서도 환영받지 못한 삶을 살았다. 일본 내 ‘자이니치(在日)’에 대한 멸시를 피해 한국으로 왔지만, 국내에서 반일(反日) 정서가 고조될 때마다 ‘친일 기업인’으로 불리는 수모를 견뎌야 했다.최 회장은 1999년 고국에 온 지 25년 만에 OK금융그룹을 총자산 23조원인 금융회사로 키웠다. 그사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DP)은 1만달러대에서 3만3745달러(2023년 기준)로 눈부시게 성장했다. 이제는 일본(3만4064달러)을 위협할 정도다. 최근 한일경제협회 부회장에 선임된 최 회장은 “한국은 일본과 견줄 만한 어엿한 선진국이 됐다”며 “한·일 양국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데 재일동포 출신 기업가로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한일경제협회 부회장에 오르셨습니다.“최근 한·일 관계가 회복되고 있지만 한 때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일경제협회 회장인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께서 봉사할 기회를 마련해주셨습니다. 제가 가진 일본 내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양국 경제계를 이어주는 가교가 되겠습니다.”■한·일 관계가 부침을 거듭해왔습니다.“안타까웠습니다. 과거의 불행이 경제는 물론 국민의 삶까지 옥좨서는 안 됩니다. 정치가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한·일 관계가 정치에 다시는 이용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갑니다.”■여전히 반일 정서가 남아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