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옆이 좋아(KBS1 오후 8시25분)=문희로부터 민성과 헤어져 미국으로 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희숙은 안심한다. 문희의 결심을 모르는 민성은 재희에게 부탁해 문희에게 청혼하면서 줄 반지를 고른다. 금봉이 자신의 영혼의 반지를 가져오기만을 기다리는 민기는 희숙이 내민 미녀의 사진을 보고 갈등하다 선을 보러 나간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금봉네 집은 발칵 뒤집힌다. 민성은 지원으로부터 문희가 미국행을 결심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서둘러 문희에게 달려간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지난 7월31일 천안 아동학대예방센터에서 30대 여성이 잔인하게 살해됐다. 이혼에 합의하기 위해 만난 상담소가 비극의 현장이 됐다. 범죄를 말리려던 피해자의 동생까지 수 차례 흉기로 찌른 가해자는 피해자의 남편이다. 어머니가 살해되는 현장에 있었던 15세 민아가 고통스러운 기억들을 털어놓는다. 천안 상담소 사건을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정 폭력과 피해자인 여성 및 아이들의 고통을 집중 조명한다. □이홍렬의 해피통신(MBC 밤 12시15분)=세계최대 규모의 팍스우드 카지노 호텔은 투명한 경영으로 유명한 곳이다. 대부분 서양인 호텔리어들로 구성된 그곳에 유일한 한국인 청년 요리사 김의열씨가 있다. 김씨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뉴욕 주립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요리사로서의 첫발을 내디딘 곳은 뉴욕의 CIA요리학교다. 맛을 아는 이들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요리사가 되기 위해 그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고의 요리비결(EBS 오전 9시30분)=여름을 이길 수 있는 전라도식 보양요리인 고등어 추어탕과 표고버섯 장아찌를 만들어 본다. 고등어 추어탕은 고등어를 삶아 으깨어 만든다. 고등어를 삶을 때 집된장을 넣으면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산초가루 대신 들깻가루를 넣으면 추어탕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표고버섯 장아찌는 쫄깃하면서도 달콤해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달임장은 간장과 물엿,꿀로 만든다. 입맛 없을 때 찬밥에 물 말아서 얹어 먹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