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9일 기계업종 가운데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는 삼성테크윈[12450]과 대우종합기계[42670]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고민제 애널리스트는 "건설경기 회복에 힙입어 기계업종의 상반기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는 건설투자 위축으로 기계업종의 영업환경이 나빠질 전망이지만 업황변화에도 실적개선이 이어지는 종목을 선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은 올해 흑자전환이 확실시되고 대우종합기계는 건설중장비 매출호조로 실적개선이 드드러지고 있다"며 "두 종목은 최근 약세장의 영향으로 저가메리트도 강화됐다"고 말했다. 또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고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경동보일러와 계양전기도 기계업체 가운데 투자유망한 중소형주라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