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벤처비리 수사와 관련,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인기 개그맨 N씨는 현재 금강산 여행 중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N씨의 매니저 P씨에 따르면 N씨는 지난 13일부터 개인 업무차 금강산에 갔으며 16일 오후 늦게 돌아오는대로 검찰의 소환에 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씨는 이와 관련, "지난 14일 대전지검으로부터 소환해 달라는 전화를 받고 금강산에 갔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G사의 제품을 방송프로그램에서 소품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홍보해 준 대가로 주식을 받은 혐의로 최근 불구속 입건된 인기 연예인 김승현(43)씨 가이 프로그램에도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 아닌가 보고 수사를 펴기 위해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하려 했다"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