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상품권 카드구입 허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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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들의 연합체인 여신전문금융협회가 '백화점 상품권을 카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즉각 허용돼야 한다'는 건의서를 재경부에 발송했다.
이는 상품권 카드 구매를 반대하고 있는 백화점협회의 의견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양측간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전협회는 지난달 말 보낸 건의서에서 "소비자의 편의제공과 신규 수요창출을 위해 상품권의 카드구매는 반드시 허용돼야 한다"며 "이에 반대하는 백화점업계의 주장은 공정거래법에 저촉된다"고 지적했다.
여전협회는 또 "카드구매가 허용되면 상품권깡이 활개쳐 상품권시장이 붕괴될 수 있다는 백화점업계의 주장도 잘못됐다"며 "상품권깡은 국세청 등 행정당국이 보완대책을 마련하면 해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화점업계는 상품권 카드구매에 관한 입법예고가 끝나는 14일까지 반대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재경부 등에 반대항의서를 보낼 예정이어서 법 실시를 앞두고 양측간 대결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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