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실정에 맞춘 환위험 관리기법을 조언해 주는 '1대1 컨설팅'을 실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달 설문조사에서 88.6%의 중소기업이 환위험 관리기법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실제 활용중인 중소기업은 36.6%에 불과했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한 것이다. 산자부는 이달중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와 수출보험공사 지사에 근무하는 30명의 금융전문가를 뽑아 집중교육을 실시한 뒤 내달부터 중소기업을 상대로 실제 컨설팅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