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허준구 LG건설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일 오전 8시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이 날 영결식에는 허창수 LG건설 회장 등 유가족과 구자경 LG명예회장, 구본무 LG회장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변규칠 LG고문은 영결사에서 "명예회장께서는 구씨와 허씨 집안간 동업관계를 굳건히 받치신 큰 기둥이셨다"고 말했다. 변 고문은 또 "일평생 한우물을 파온 진정한 기업가이자 경영자의 귀감인 명예회장의 존함은 LG와 함께 영원히 남아 계실 것"이라고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