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지난달 하반기(15∼30일) 에어컨 매출이 상반기(1∼14일)에 비해 615%나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예년의 경우 에어컨 주문 후 배송이 완료되기까지 10일 정도의 기간이 걸렸지만 올해는 서울.경기 지역은 주문 후 3일 이내에, 지방은 7일 이내에 설치를 완료하는 `번개 이벤트'를 벌인 것도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인터파크는 가장 인기가 높은 LG 휘센 슬림형 13평형(119만8천원)과 6평형(55만4천원) 2종에 대해 이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