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국 최대 통신회사인 AT&T의 무선통신부분 자회사인 AT&T 와이얼리스(Wireless)가 31일 고객들에게 새로운 무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선통신데이터 사업부문의 전략적 제휴 체제에 들어갔다. 양사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두 회사의 협력체제 돌입은 노사간의 통신 간소화에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1년6개월간 MS는 MS 운영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휴대폰이나 무선기기를 판매하기 위해 적어도 미국내 주요 5개 무선캐리어 회사들과 제휴관계를 맺었다. 양사는 앞으로 비지니스 유저가 기업의 이메일과 목록,데이터 및 여타 비지니스에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무선유저의 위치파악 장치를 포함하는 현 AT&T의 무선서비스 체계를 통합할 예정이다. 성명은 또 양사가 오는 4.4분기부터는 MS포켓PC폰을 통해 데이터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게 된다. MS포켓PC폰은 컴퓨터기능과 무선통신기능을 휴대폰 하나에 통합한 체제이다. (시애틀 AP=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