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박석현 책임연구원은 29일 올해 연초 이후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세를 보이고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매매동향이 우호적인 업종에 투자의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증시에서 투자에 우선순위를 둘 만한 업종은 산업부문과 관련한 건설, 운수창고업종, 소재부문과 관련한 석유화학, 비금속광물, 제지업종을 비롯해 음식료, 유통업종을 들었다. 특히 해당 업종 가운데 실적추정치가 우수하고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 초과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종목으로 건설부문에 대림산업 LG건설 현대산업 운수창고는한진해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예로 들었다. 또 석유화학은 대한유화 호남석유화학 LG석유화학 LG생활건강 LG화학, 비금속광물은 아세아시멘트 한일시멘트 제지는 한국제지 한솔제지 신무림제지를 꼽았고 음식료는 하이트맥주 제일제당 농심 롯데제과, 유통은 LG홈쇼핑 CJ39쇼핑 광주신세계를예시했다. 이러한 업종은 올들어 지난 24일까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 이머징마켓에서 지수대비 초과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그는 말했다, 한편 유통 의약.바이오업종은 이머징마켓에서만 지수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했고 정보기술(IT)과 통신서비스 업종은 MSCI와 이머징마켓에서 모두 약세를 기록한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