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 포드 등 미국 자동차업체들은 올 가을 발매할 2003년형 신차 가격을 인상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미국 자동차업계의 가격인상은 지난해 동시다발 테러 이후 제로 또는 저금리 융자판매 캠페인을 펼치는 바람에 줄어든 대당 판매 이익을 가격인상을 통해 개선하기위한 것이다. 인상방법은 차량판매가격을 직접 올리거나 표준사양을 옵션으로 바꾸는 방식이될 전망이다. GM의 경우 가장 인기있는 차종인 픽업트퍽 `실버라드'의 가격 인상률은 4.2%,금액으로는 1천278달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