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주택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며 건설경기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씨티은행은 지난 23일자 '주간 한국경제 보고서'를 통해 주택가격 상승세 둔화로 건설경기가 위축될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전망과 달리 "주택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최근의 주택가격 보합세는 여름철 비수기에 따른 것이고 성수기인 3분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주택시장은 이미 전보다 더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일부 건설경기 지표가 나빠지는 모습이 보이지만 이는 공공부문에 국한된 것이고 주택 및 건축경기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