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20일(한국시간)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에 출전한 3명의 아마추어들이 모두 컷오프 탈락하는 바람에 올해는 실버 메달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하게 됐다. 우승자에게 클라레저그(순은컵)를 수여하는 이 대회는 아마추어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도 실버 메달을 걸어준다. 사이먼 영(영국)이 컷오프 기준 스코어(144타)에 가장 근접한 147타를 쳤고 존켐프(영국)와 알레한드로 라라사발(스페인)은 148타와 152타로 컷오프에 걸렸다. 0... 브리티시오픈 2회 챔피언 닉 팔도(영국)가 다시 정상에 복귀한다면 그날 뮤어필드코스에서 마시는 위스키는 공짜다. 스코틀랜드 위스키제조업체인 '페이머스 그로스'는 팔도가 우승할 경우 선착순 300명에게 위스키 1드램(1잔 정도의 양)씩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45세 생일이었던 전날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로 부진했던 팔도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선전해 이븐파 142타로 공동 43위에 올랐다. 0... 지난해 챔피언인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이날 1오버파 72타를 치면서 합계141타로 3회전에 진출, 메이저대회 3연속 컷오프 탈락의 위기를 가까스로 탈출했다. 듀발은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각각 4오버파와 11오버파로 컷오프에 걸리는 등 올시즌 출전한 7개 대회에서 겨우 2번 컷을 통과했다. (걸레인 AP.AFP=연합뉴스)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