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7:49
수정2006.04.02 17:53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운영하는 여름미술강좌도 들어볼 만 하다.
여름 방학기간을 이용해 성인과 어린이들이 미술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다.
여름미술강좌는 가나아트센터가 운영하는 "가나아카데미 여름강좌"와 성곡미술관이 이달말부터 실시하는 "꿈을 싣는 화가"가 대표적.
가나아카데미 여름강좌는 학생부터 성인까지,그리고 미술초보자와 전문적인 강좌를 원하는 미술애호가들이 모두 신청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가 마련된다.
"미술이론 3개 강좌"는 숙명여대 홍진경선생이 진행하는 "인물화로 다시 읽는 서양미술사"(매주 화요일, 8월20일까지)를 비롯해 노성두 김정희의 "재미있는 영화속 미술이야기"(매주 목요일, 8월29일까지),사진평론가인 이영준 진동선씨가 진행하는 "미술시장에서 주목받는 현대사진의 거장"(매주 수요일, 8월29일까지) 등이다.
첫강좌는 인물화를 통해 화가의 삶과 예술을 들여다 보는 프로그램.
"영화속 미술이야기"는 일반대중에게 친근한 영화속에서 현대미술의 개념과 흐름을 읽어보는 강좌다.
"현대사진의 거장"은 안드레아스 거스키,토마스 러프 등 현대사진의 거장 6인의 작품세계를 통해 현대 사진예술을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참가비는 각강좌당 15만원.
(02)725-1522
"꿈을 싣는 화가"는 서울 신문로 성곡미술관이 6~7세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미술체험 프로그램.
미술품 감상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알아보고 데생 페인팅 콜라쥬 등 여러가지 창작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유아는 1개반에 20명씩 3일간,초등학생은 20명씩 4일간 실시한다.
유아반은 30일부터 8월 22일까지 3회,초등학생반은 1회당 3개반씩 두번에 걸쳐 운영한다.
참가비는 유아반 7만5천원,초등학생반 10만원.
(02)730-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