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국가 경제상황에 대한 낙관론이 퇴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CNN과 시사주간지 타임이 최근 공동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겨우 30%가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했고 24%는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42%는 현재와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실시된 CNN-타임 조사에서는 52%가 경제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했고 14%만이 악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현상유지 응답은 33%였다. 한편 지난 4월 조사에서 미국인들의 62%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경제를 잘 운영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54%만이 그렇게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1천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3%포인트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