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미디어기업 야후가 올해 2.4분기에 이익을 내고 기대 이상의 매출 실적을 보였다. 10일 야후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4분기에 2천140만달러(주당 3센트)의 이익을 냈다. 야후는 지난 여섯분기 동안 연속 적자를 냈었으며 지난해 동기에는 4천850만달러(주당 9센트)의 손실을 기록했었다. 기업실적을 추적하는 톰슨파이낸셜/퍼스트콜은 야후가 주당 2센트의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었다. 야후는 또 매출이 지난해 2.4분기의 1억8천220만달러에서 이번에는 2억2천258만달러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 2년간 손실을 기록하면서 닷컴 광고주 대신 일반기업 광고주를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었으며 수입 중에서 광고 비중을 낮추기 위해 유료서비스 부문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었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kangfa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