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www.lge.com)는 미국 어레이콤(ArrayComm)사와 이 회사의 차세대 초고속 무선액세스 시스템 `아이버스트'(i-Burst)에 대한 공동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LG전자의 앞선 이동통신 기술력과 어레이콤 스마트 안테나에 기반을 둔 기지국과 가입자 모뎀에 대한 기술을 결합, 내년 하반기 아이버스트 시스템을상용화하기 위한 것이다. 두 회사는 아이버스트 시스템의 기지국 장비와 가입자 모뎀을 개발, 국내는 물론이고 아시아 및 미국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현재 1Mbps 급인 아이버스트 서비스 제공 속도를 2004년까지 4Mbps급으로 높이고 무선랜이 연동하는 듀얼 모드(Dual Mode)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를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