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5일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장 및 수출지원기관 회의를 열고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하반기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출보험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보험인수 규모의 45%에 해당하는 18조5천억원을 중소기업을 위해 사용하고 수출보험의 신속한 이용을 돕기 위해 수출보험 자동인수한도 시스템을 3.4분기부터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의 경우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매출액 한도 우대특례조치의 운용기한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고, 중소기업은행은 선적전 수출신용보증의 수탁보증한도를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산자부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